포켓몬 카드 절도 사건
포켓몬 카드 절도 사건
일본에서 포켓몬 카드를 목적으로 한 절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에 일본 사회가 혼란을 겪는 중이라고 한다.
포켓몬 카드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캐릭터 그림이 그려진 카드다.
일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렇다.
일본 경시청은 포켓몬 카드를 약 1500장 정도 훔친 남성을 절도,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범인은 새벽 5시 도쿄 아키하바라 트레이딩 카드 판매점에 침입했다.
그는 이곳의 진열장을 깬 뒤 포켓몬 카드 1500장을 훔친 혐의를 받았다.
훔친 규모는 115만 엔이다.
한화 기준 1,046만 원 정도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액 보수를 주는 구인 광고를 확인했다.
그는 이것에 응하고 나서 전화로 포켓몬 카드를 훔치란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누군지도 모르는 남성한테 공구, 장갑 등을 제공받았다.
일본에서 포켓몬 카드 절도 사건이 일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사건은 도쿄에서만 2건 있었다.
그 밖에 야마나시, 사가, 오카야마, 구마모토 등에서도 이런 사건이 일어났다.
구마모토현 아라오시에 있는 포켓몬 카드 전문점 EX 매장.
이곳이 절도 사건을 당하고 나서 경찰에서 신고 접수를 했다.
점주는 오전에 가게를 열어보니깐 진열장의 유리가 깨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 사건을 통해 총 650만 엔의 손해를 봤다.
한화 기준으로 5,917만 원이다.
이런 식으로 포켓몬 카드 600장이 도난당했다.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이것과 비슷한 범죄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의 한 남성이 대출금을 허위로 타내고 나서 거액의 희귀 포켓몬 카드를 샀다.
그는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 2020년 7월 대출받았다. 그러고 나서 포켓몬 카드를 샀다.
총 8만 5천 달러다.
한화 기준으로 약 1억 원이다.
이 중에서 5만 7,789달러를 탕진했다.
한화 기준으로 7,100만 원이다.
그가 산 포켓몬 카드는 지난 1999년 출시됐다.
이것은 첫 번째 에디션이라고 한다.
한편 피카츄 카드 1장이 70억 원에 낙찰되며 포켓몬 카드 수집자한테 인기를 얻으면서 희소성 있는 카드는 수억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것은 투자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