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가 리니지 W 표절해서 소송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가 리니지 W 표절해서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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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측은 소장에서 이렇게 밝혔다.

"롬의 모방 정도는 대규모 다중 이용자 온라인 MMO RPG 장르가 갖는 공통적인 특성에서 벗어나 창작성을 인정하기 쉽지 않다.

리니지 W 무단 도용하고 표절했다."

엔씨 소프트가 최근 카겜즈, 레드랩 게임즈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및 서비스 중지를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 중앙지법에 접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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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대만의 법원에도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래드랩 게임즈 개발, 카겜즈가 유통을 맡는 게임 롬이 엔씨 소프트의 리니지 w 내용과 구성을 모방했단 이유다.

롬은 대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이다.

엔씨 측은 롬의 내용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연출 방식 등이 자사 게임을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엔씨는 지난해 엑스엘 게임즈 개발, 카겜즈가 유통한 아키에이지 워도 문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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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말고도 방식을 리니지 투엠을 모방했단 것이다.

이것도 저작권 침해, 아이디어 도용을 한 부정 경쟁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가 쟁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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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측은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8월 서울 중앙지법 판결로 게임 콘텐츠 성과물 도용에 대한 불법 행위를 법적으로 인정받았다. 기업이 장기간 연구, 개발을 한 성과물, 각 게임의 고유 콘텐츠는 무분별한 표절, 무단 도용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

롬의 개발사 레드랩 게임즈는 입장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엔씨에서 주장 중인 것은 오래도록 전 세계 게임에서 쓴 통상적 범위 내에 있다고 판단 중이다."

이들은 롬을 정식 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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