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M 2M 이용자 슈퍼 계정에 공정위 집단 민원 제기

리니지 M 2M 이용자 슈퍼 계정에 공정위 집단 민원 제기

"게임 운영자가 게임 속에서 슈퍼 계정을 운영 중인 것으로 의심된다."

엔씨 소프트 게임 리니지 엠, 투엠 이용자들이 공정위 측에 집단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용자 부대표 서대근, 김창수, 이철수 게임 이용자 협회 회장 (변호사) 등이다.

게임 이용자 협회에 따르면 이렇다.

리니지 게임 이용자 약 천 명 정도가 슈퍼 계정에 대해 공정위 조사 요구하는 집단 민원을 제기했다.

슈퍼 계정이란 현실적으로 존재하기 쉽지 않은 수준의 스펙, 아이템을 가진 계정을 뜻한다.

이들은 게임 운영진, 엔씨 임원들이 해당 계정을 운영하면서 이용자의 경쟁심, 사행심을 자극 중이라고 주장했다.

협회 측은 이렇게 주장했다.

"엔씨 소프트는 수차례 이용자 의혹 제기에 대해 항상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용자들을 합리적인 이유 없이 차별 취급하는 불공정 거래 행위다. 경쟁 이용자의 경쟁심, 사행심을 자극한 기만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것이며 전자상 거래법, 공정 거래법 위반이다."

이번 집단 민원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중인 유튜브 채널명 빅보스는 이렇게 밝혔다.

"게임사랑 관계자가 개입하지 않는 환경에서 이용자가 공정하게 경쟁,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되길 바란다. 의혹을 받는 엔씨 게임 말고도 MMO RPG 장르를 즐기는 모든 게임 이용자의 관심을 바란다."

변호사는 이렇게 말했다.

"이번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명백히 이용자를 기만한 행위다. 엔씨 소프트에 대한 게이머의 신뢰를 잃어버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리니지 M 2M 이용자 슈퍼 계정에 공정위 집단 민원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