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카드팩 버그 확률 조작 사건

로스트아크 카드팩 버그 확률 조작 사건

'특정 캐릭터 카드 획득 이상 현상에 대한 안내.'

이런 제목으로 지난 13일 20:12 PM 로스트아크에 공지가 올라간다.

내용은 많은 로아 이용자가 문의 중인 특정 캐릭터 카드 획득 이상 현상에 대한 건데 최근 영웅 카드 팩을 쓰면 사이카 카드랑 피요르긴 카드만이 지급됐다는 사례가 제보돼서 내용을 조사하니 특정 캐릭터가 보유한 아이템에서 랜덤 결과 값이 순환되는 일이 생겼다고 한다.

이건 시스템 구조상 확률에 의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상자 종류 아이템을 쓸 때 약 14억 분의 1 확률로 생기는 버그 현상이며 이후에 문제가 재발하지 않게 다음 날 정기 점검을 통해 수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아 측에 의하면 이건 확률 조작이 아닌 14억 분의 1 확률로 일어난 일이라고 한다.

로아 이용자의 결괏값 순환 후기

아브렐슈드 표식으로 교환하는 액세서리 상자를 열었는데 13개 전부 품질이 0이 나와서 이상해서 문의를 했었다.

답변을 받고 나서 상자 13개 보상을 받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도 랜덤 결과 값 순환되는 것 아닌가?

공지사항을 보면 다른 것에는 없다고 했는데 분명 이것도 해당하는 거 아닌가?

로아 운영자 결괏값 순환 답변

문의 내용을 토대로 캐릭터 이력 확인해 보니 지난 9월 1일 유물 등급 장신구 선택 상자 13개를 써서 모두 품질 0 장신구를 획득한 내용이 확인되고 게임 안에 이상 현상으로 불편드려서 사과드리고 저 때 획득한 아이템을 회수하고 나서 해당 캐릭터 우편으로 유물 등급 장신구 선택 상자를 지급해 줄 예정이다.

이어서 지난 2018년 11월 7일 오픈 베타 때부터 로아를 쭉 해 왔던 고인물의 이야기

"이 글을 적은 이유는 바로 아래이다.
지금 바로 확률 조작 논란이 터진 카드 하나에 논란을 더 추가해 보려고 한다."

글쓴이는 로아 카드 세트를 보면 그땐 그랬지라고 고인물들만 갖고 있는 카드 세트가 있는데 이건 별 비중이 없지만 자신의 지인들은 가지고 있는데 자신만 없어서 서운한 마음에 문의를 남겼다고 한다.

이에 대한 답변은 시즌 1 종료 시점에 보유하고 있던 모험가에게만 지급됐으며 미보유 상태였으면 조치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한다.

글쓴이는 오픈 베타 시즌 1부터 로아를 하며 접은 적이 한 번도 없으며 그땐 그랬지 카드 중 없었던 카드는 크리스마스 눈꽃 사슴 카드 단 하나뿐이며 이것은 결제해야 줬던 걸로 기억한다고 적었다. 그리고 나머지 카드는 단순 이벤트로 뿌려서 자신이 소유하고 있었고 카드시스템이 카드 배틀에서 지금으로 바뀌고 나서 사라졌다고 했다. 그런데 다른 지인들은 다 갖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대한 답변은 글쓴이가 소지품함에서 파괴하고 카드 보관함에 등록하고 삭제를 했다고 한다.

로아는 과거에 카드 보관함 합쳐지기 전까지는 이것을 강제로 늘려야 했고 지금 나온 카드는 326개인데 클라우디아만 얻었다고 한다. 지금은 410의 보관함을 소유 중인데 그가 소유 중인 카드는 325개였다.

글쓴이는 매크로 답변만 늘어놓는 로아 측에게 실망해서 접지는 않지만 어쨌든 실망감이 큰 모양이다.

이어서 지난 13일 버그를 당한 어떤 이용자의 후기.

"똑같은 것들만 계속 나와서 디스코드로 문의를 해 봤다.
10개씩 까서 55 나와서 8개씩도 까서 홀수로도 까고 했는데 비슷한 것들만 나왔다."

3개월 전에도 같은 증상을 겪은 인원이 한 명 있었다고 한다.

로스트아크 카드팩 버그 확률 조작 사건